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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라제 허가 범위 외 사용 말라" 공급부족 대처 나선 정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급성 뇌졸중 치료 시 쓰이는 혈전용해제인 베링거인겔하임 '액티라제'(알테플라제)의 공급 우려가 제기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가  물량 관리에 돌입했다. 의약품을 허가범위 외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나선 것.임상현장에서는 당장 올해 말까지는 문제 될 수준은 아니지만 내년 초부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베링거인겔하임 혈전용해제인 액티라제 제품사진.15일 의료계에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는 대한뇌졸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 측과 액티라제 국내 물량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8월 베링거인겔하임은 성명을 통해 액티라제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면서 액티라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액티라제는 정맥투여혈전용해제(tPA)다. 혈관 속 혈전을 녹이는 플라스미노겐 활성제로 재조합 DNA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급성 폐색전증 그리고 급성 허혈뇌졸중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이 가운데 뇌졸중학회를 중심으로 액티라제 국내 물량 공급 우려를 제기한 것.식약처는 이 같은 우려를 인식하고 액티라제를 허가 외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공문을 통해 식약처는 "최근 정맥 내 혈전용해제인 액티라제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 의약품의 수입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병원 등 진료현장에서는 액티라제를 꼭 필요한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의약품의 허가 범위 외 목적(카테터 내 혈전용해 등)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협조사항을 전파해달라"고 요청했다.뇌졸중학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액티라제 공급 부족이 현실화되기 전 안정적인 국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식약처에 관련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설명이다.일단 식약처와 의약품 개발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논의해 올해 말까지의 공급물량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인 서울대병원 김태정 교수(신경과)는 "식약처와 베링거인겔하임 측과 논의해 액티라제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는 국내 공급 물량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임상현장에서는 일단 올해까지는 물량을 확보한 상황에서 결국 내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은 "올해 12월까지는 물량 공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 문제는 내년"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1년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정책적으로 대안을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식약처에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배희준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본사가 각 국가마다 의약품을 배당하는 시스템"이라며 "제약사와 싸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 물량을 확보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액티라제가 유일하다시피 한 혈전용해제 시장을 다양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와 관련해 국내 혈전용해제 시장의 경우 액티라제가 거의 유일하다 시피 한 상황이다. 또 다른 혈전용해제로 메탈라제(테넥테플라제)가 존재하지만 국내 공급이 이뤄지지는 못하고 있다. 메탈라제 역시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혈전용해제다.배희준 이사장은 "메탈라제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가격적인 면에서 기업의 장점도 낮아 공급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액티라제가 유일한 상황"이라며 "식약처에 일단 액라라제보다는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물량 부족 우려에 따른 보완책 차원에서 메틸라제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2-11-16 05:30:00제약·바이오

신풍제약, 뇌졸중 치료신약 임상 2b상 환자모집 완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한 급성허혈성뇌졸중치료제 'SP-8203(개발명)'의 임상 2b상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올 상반기에 'SP-8203'의 임상 2b상 완료를 계획 중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자모집이 늦어졌으나, 최근 최종 임상데이터 분석 및 임상시험결과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SP-8203은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써 뇌졸중 표준치료제인 '액티라제(Actilyse)' 투여 후 발생하는 부작용인 뇌출혈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혁신신약이며, 급성뇌졸중의 유일한 치료제인 tPA와 병용요법이 가능한 치료제이다. 뇌졸중은 크게 출혈성과 허혈성으로 나뉜다. 출혈성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이며, 허혈성은 막히는 것을 뜻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은 세계 사망 원인 2위 질환이며 시장 규모는 약 2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SP-8203은 급성 뇌졸중의 유일한 치료제인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혈전용해제(tPA·정맥 투여용) 액티라제와 병용요법이 가능하다. tPA는 뇌졸중 환자에 3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SP-8203은 tPA 병용투여 시 투약시간을 연장하고 tPA에 유발되는 부작용을 억제하고 사망률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향후, 임상에서 도출될 통계적 유효성을 근거로 글로벌 제약기업·투자사와 라이선스 거래, 공동연구, 투자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국내 3상 진입·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2020-12-22 10:42:54제약·바이오

출혈 부작용 제기된 액티라제…"표준 진료지침 바꿔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혈전용해제인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 베링거인겔하임)를 진료 지침 상 표준 용량으로 처방할 경우 심각한 출혈 발생 위험이 있어 가이드라인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투여 용량이 한국 환자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감량 지침은 아직까지 전무한 만큼 이에 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다. 액티라제에 대한 한국 환자들의 출혈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신윤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한국 환자에 대한 액티라제의 출혈 부작용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0년에 걸쳐 이뤄진 국내 첫 액티라제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 연구로 오는 24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될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이 연구는 한국의 급성 폐색전증(PTE, pulmonary thromboembolism)환자에게 과연 액티라제의 표준 용량이 적정한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됐다. 현재 고위험 급성 폐색전증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약물이 액티라제가 유일하며 표준 용량은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100mg으로 고정돼 있는 상황.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 이뤄진 연구에서 액티라제로 인한 출혈 위험성이 제기되며 늘 이러한 꼬리표를 달고 있는 상태다. 연구진이 한국 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 연구에 돌입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액티라제 100mg을 처방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2시간에 걸쳐 10mg을 투여한 뒤 다시 2시간 동안 90mg을 넣는 가이드라인 상의 용량이다. 그 결과 주요 출혈이 일어난 환자는 26.3%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발표된 24개의 논문을 메타 분석해 도출된 9.24%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데다 국내에서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 표준 용량을 투여했지만 다른 국가의 환자들보다 심각한 출혈 위험이 3배나 높았다는 의미다. 특히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서 주요 출혈 사건이 더 흔하게 일어났으며 액티라제 처방 전에 항 혈소판 제제 즉 아스피린 등을 복용한 환자들은 더욱 출혈 경향이 높았다. 100mg 액티라제 표준 요법 투여에 대한 환자군 특성 현재 고위험 급성 폐색전증 등에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 사용은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도 금기 사항으로 제안되지만 아스피린은 이에 해당 사항이 없는 상태.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과거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에 대한 처방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윤미 교수는 "연구 결과 한국 환자들은 국제적 가이드라인 용량에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특히 그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액티라제 용량을 100mg으로 고정 적용할 것이 아니라 복용량을 줄이는데 대한 가이드라인이 시급하다"며 "이와 함께 액티라제에 대한 저용량 효능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2020-08-06 06:00:53학술

삼성-베링거,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의 경제' 격돌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3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유럽 오르스티랑 빈 지역에 5억 유로를 투자해 15만 리터 가용 케파 생산 공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가동 목표 시점은 2021년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공장 기공식을 갖고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CMO(위탁 생산) 케파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겠다는 선언과 맞물려서다. 양사의 신 공장 가동 시점은 다르지만 발표 내용만 보면 완공시 서로 CMO 생산 규모 1, 2위를 다툴 수 있다. 글로벌 주요 CMO 업체 생산 규모 현황.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베링거인겔하임이 CMO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놓고 '규모의 경제'로 격돌 중이다. 물론 같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이지만 양사의 성격은 다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로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에 초첨을 맞춘다면 베링거인겔하임은 개발부터 자체 개발 혈전용해제 '액티라제(알테플라제)' 등 생산, CMO까지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두고 있다. 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베링거인겔하임을 CMO 라이벌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12월 21일 기공식, 2017년 완료, 2018년 4분기 상업 가동 목표) 완공시 가용 케파(Capa)는 현재 18만 리터에 18만 리터를 더해 36만 리터가 된다. 변수가 없는 한 삼성바이로직스는 2018년 CMO 업계 중 1위가 유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타 CMO 업체와 차별성도 강조했다. 가격은 핵심이다. 회사에 따르면, 생산능력 18만 리터에 투자비 8500억원 정도인 삼성은 생산능력 9만 리터, 투자비 1조원 규모인 대부분 해외 경쟁사 대비 리터당 투자비가 43% 정도에 불과하다. 건설기간도 35개월로 경쟁사 40개월 이상보다 빠르다. 종합하면 누구보다 빨리, 높은 품질의 공장을, 저렴한 공사비로 건설할 수 있는 역량으로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소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신규 공장 가동시 생산 케파가 현 30만 리터에 15만 리터를 더해 45만 리터가 된다. 규모만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9만 리터 앞선다. 단 신 공장 가용 목표 시점은 2021년이다.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몇 년에 걸쳐 세포 배양 기술을 새롭게 증설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로 이전할 계획이다. 생산 경험만 놓고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압도한다. 수년전 베링거인겔하임은 오스트리아 비버라흐(Biberach) 공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입과 세포 배양 기반 제조를 위한 2개의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운영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가 보유중인 설비 중 보안 등의 이유로 CMO에 활용 가능성이 없는 Capa를 제외하면 2014년 59%이던 설비 가동률은 2020년 100%에 육박할 것이다. 로슈 등 오리지널 생산 제약사를 제외하면 5년 정도 후 CMO 라이벌은 삼성, 베링거, 론자 정도다. 이들 모두 생산 케파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02-03 10:55:43제약·바이오

혈전용해제 '액티라제', 국내 환자 대상 효과 첫 입증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혈전용해제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 rt-PA)가 국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초 증상 발현 후 4.5 시간 이내 사용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내 환자 데이터 분석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4.5시간까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ECASS 3등 연구 대부분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반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임상데이터는 발표되지 않았었다. 반면 이번 연구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후 기존의 3시간 이내에서 1.5시간 늘어난 4.5시간 이내의 투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총 12개 종합병원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진단을 받고, 최초 증상 발현 후 3시간 이내, 또는 3시간에서 4.5시간 사이에 액티라제®를 투여받은 환자 72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총 723명의 환자 가운데 616명 (85.2%)은 발병 후 3시간 이내 액티라제®를 투여 받았고, 107명 (14.8%)의 환자들은 3시간에서 4.5시간 사이에 투여 받았다. 액티라제®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뇌졸중 장애 측정척도인3개월 mRS(modified Ranking Scale) score 를 평가한 결과, excellent outcome (mRS 0-1)과 good outcome (mRS 0-2)의 비율이, 3시간 이내에 투여 받은 환자 군에서는 각각 42.9%, 55.7%, 3~4.5시간 내 투여 받은 환자 군은 각각 39.3%, 48.6%였다. 안전성 척도인 ECASS 3 기준 증후성 두개내출혈 (SICH, Symptomatic Intracranial Hemorrhage)의 발병률은 3시간 이내 투여 받은 환자 군에서 3.1%, 3~4.5시간 투여 받은 환자 군에서 4.7%로 나타났다. 액티라제® 3시간이내 투여 군에서 3~4.5시간 투여 군보다 혈전용해술의 효과와 안전성이 더 좋았지만 여러 요인을 보정하였을 때 두 환자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3~4.5시간군이 더 늦게 치료한 것을 고려하면 3~4.5시간대의 액티라제® 투여는 한국 환자의 임상진료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다. 연구 책임자인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홍근식 교수(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액티라제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현 후 4.5시간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뇌 손상을 줄여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 유일한 치료는 혈전용해술이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병 후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서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11-18 11:31:05제약·바이오

심평원, MRI 등 2분기 심사사례 15건 공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부터 분기별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 공개를 시작으로 2분기 외과 및 안과분야 심사사례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심사사례에는 외과 및 안과분야 5개 유형 15사례가 들어있다. 심사사례는 심사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해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결정되는 경우다. 환자 특성(상병, 환자상태 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사례이다. 심사기준 해석 및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에 대한 인정 사례와 불인정 사례를 동시에 공개했다. 세부 내용은 외과분야 ▲두부 MRI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비용 ▲액티라제주 ▲이학요법료 등 4개 유형과 안과분야 1개 유형 ▲루센티스주 등이다. 심평원은 15개 사례 중 5건은 급여를 인정했지만 10건은 '심사조정' 조치를 했다. 심평원 강지선 심사1실장은 "앞으로 다양한 진료분야별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심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개된 심사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 업무포털(http://biz.hira.or.kr)/심사정보/정보방/공개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14-07-08 17:35:24정책

수축기혈압 '185' 넘는 환자 액티라제 처방시 삭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2분기 심평원 심사사례①| 수축기 혈압 185mmHg, 확장기 혈압 110mmHg을 넘는 고혈압 환자에게 뇌졸중약 '액티라제주'를 처방하면 삭감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에 이어 2분기 심사사례 15개 유형을 최근 공개했다. 심사사례는 심사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해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것을 말한다. 심평원은 급여기준 착오 및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과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 심평원은 뇌졸중 치료제 '액티라제주(Alteplase)' 심사사례 3건을 공개했다. 3건 중 2건은 심사조정 결과를 받았다. 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에게는 증상이 나타난 후 4시간 30분안에 액티라제주를 투여하면 급여가 인정된다. 심사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71세의 여성환자는 부엌에서 쓰러진 후 말투가 어눌해지고, 좌측 운동신경 약화(Lt. motor weakness)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찾았다. 이 환자는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중이었다. 의료진은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혈압강하제인 라베신(Labesin) 10mg을 투여한 후, 액티라제주사 50mg과 20mg을 투여했다. 투여 전후 수축기 혈압은 각각 200mmHg, 198mmHg이었다. 심평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사항 중 금기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에 액티라제주 비용은 삭감했다. 액티라제주 금기사항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 185mmHg 초과 또는 확장기 혈압 110mmHg 초과 환자나 이와 같은 경계값까지 혈압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 처치가 요구되는 환자에게도 투여하면 안된다. 과거에 뇌출혈이 있었던 환자에게 액티라제주를 투여해도 '삭감' 당한다. 거미막밑 출혈을 포함해 머리뼈 안쪽에 출혈의 병력이 있거나 출혈 증거가 있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액티라제주를 투여하면 안된다. 이 내용도 식약처 허가사항 중 금기 사항에 들어있다.
2014-07-08 06:07:51정책

처방 급증하는 '자렐토정·프라닥사' 선별 집중심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최근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자렐토정 및 프라닥사 처방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심사1실 남길랑 차장은 2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병원협회 연수교육에서 내과 중심 심사사례와 함께 선별집중심사 대상을 발표했다. 남길랑 차장은 병협 연수교육에서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대해 설명했다. 남 차장은 "자렐토정은 와파린이 출시된 지 40년만에 이를 대체할 약물로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근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포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자렐토정의 1회 투약비용은 3750원~7500원으로 와파린(1회 투약비용 350원)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약물이기 때문에 집중심사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자렐토정은 슬관절 혹은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또 비판막성 심박세동 환자 중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고위험군 환자도 허가사항으로 두고 있지만 소견서를 첨부해야한다. 이어 그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에 처방하는 프라닥사도 선별집중심사이니 심사청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남 차장은 "프라닥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데 간혹 출혈이 있는 환자나 중증 신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해 삭감 조치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총액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7.1%로 상당히 높다"면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효능의 제제를 중복투여한 경우 집중심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액티라제, 트라클리어,볼리브리스, HgbA1c검사 등을 집중심사대상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프로포폴 오남용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장기처방도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1회 처방시 30일까지만 요양급여로 인정된다"면서 "특히 프로포폴은 30분을 초과하고 2시간 이내의 마취를 요하는 수술(시술은 제외)을 하거나 마취유도 목적으로 정해진 함량만 투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3-04-26 06:35:38정책

종합병원 심사자료제출건 월 평균 2만여건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과도한 심사자료제출로 인한 요양기관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심사시 제출하는 자료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진료분야별로 자료제출이 많은 280여개 항목을 선정하고 항목별로 현 급여기준상 반드시 필요한 자료에 대한 목록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제 그간 요양기관들은 심사참고자료 제출 증가로 행정상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심평원에 따르면 종합병원급의 경우 2008년 현재 심사참고자료가 월평균 1만6000여건에 달하며 CT·MRI등 영상CD는 월 2800여장(700Mb), 심사보완자료가 월 2300여건으로 07년대비 45% 가량 제출자료가 늘었다. 이에 심평원은 참고자료제출이 빈번한 급성허혈성 뇌졸중에 투여하는 액티라제(주) 및 중증치매에 투여하는 에빅사정, 사시수술 등 총 280여 항목을 발췌하고 그 중 각 항목별 현 급여기준상 심사참고자료가 될 수 있는 내용과 청구시 검사수치 기재 등으로 자료제출을 갈음할 수 있는 110여개 항목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자료제출 내역 예시 또 환자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료기록 등 자료제출 시 환자개인성별과 생년월일만 기재하고 전화번호 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삭제하도록 각종 요청 서식을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심사보완자료 요청은 선별집중심사항목에 대한 제출 목록을 사전 공개하고, 자료확인 결과 내용이 양호한 기관은 자료 요청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요청할 자료가 많은 기관은 가급적 방문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 양기관의 행정업무 편이성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자료만 제출할 수 있도록 항목별 제출자료 범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하고 가급적 모든 자료는 웹 제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목별 제출자료 목록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평가정보→심사→심사실알림방)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04-23 14:14:59정책

'액티라제' 뇌졸중 발생 3시간후에도 효과 좋아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뇌졸중 3시간 후라도 혈전 분해제 ‘액티라제(Actilyse)’를 투여 시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액티라제의 성분은 알테플라제(Alteplase). 뇌졸중 증상 발현 후 3시간 내에 투여하는 것으로 승인 받았다. 그러나 뇌졸중 발생 4시가 30분 이후까지는 효과가 좋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패트릭 라이든 박사는 뇌졸중 발생 3시간 후에 뇌졸중 치료제 투여시에도 사망과 신체장애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 평균 4시간 후에 치료를 받은 7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약을 투여 받은 355명에 비해 액티라제를 투여 받은 375명은 치료 후 90일동안 아무런 신체 장애 없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약 투여 환자의 경우 17.6%가, 액티라제 투여 환자의 경우 27%가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출혈은 증상 없이 발생했지만 위험은 액티라제에서 현격하게 높아졌다. 두 그룹간의 사망률은 액티라제 투여환자 7.7%, 위약 투여환자 8.4%로 나타났다.
2008-09-25 10:16:24제약·바이오

베링거 "액티라제 유해반응 모니터링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혈전용해제 ‘액티라제주’의 사망례 발생에 대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즉각적인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11일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식약청에 보고한 ‘액티라제주’ PMS(시판후조사) 결과를 본사에 보고하고 유해사례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식약청은 ‘액티라제주’의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실시한 PMS 결과인 35명의 뇌출혈 사망자 중 5명의 인과관계에 무게를 두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경고문구를 강화한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측은 한국내 PMS 내용을 곧바로 본사에 보고한 상태이며 향후 유해반응 발생에 대비해 한국법인내 ‘Clinical Safety Offier’(CSO)를 통해 의료기관 사례를 수집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액티라제주’는 2002년 심근경색에서 뇌졸중으로 적응증이 추가된 혈전용해제로 미국의 경우, 1차 치료약제로 지정돼 사용중인 약제이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각 나라에서 발생하는 유해반응은 본사 차원에서 수집해 향후 후속조치가 하달된다”면서 “액티라제 사망례도 이미 본사에 보고됐으며 접수된 유해반응은 CSO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성에 입각한 강화책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식약청도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다는 불명확한 입장으로 급성 뇌졸중 질환의 특성상 액티라제와 상관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는 쉽지 않는 상태”라고 전제하고 “의료기관에서 액티라제의 유해사례가 전달되면 본사의 종합적인 판단 후 각국 법인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뇌졸중학회는 ‘액티라제주’의 사망례 보고에 따라 뇌졸중 치료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04-12 07:35:22제약·바이오

식약청, 혈전용해제 '액티라제' 투약 주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뇌졸중 혈전용해제인 ‘액티라제주’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전문의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식약청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출한 ‘액티라제주’의 PMS(시판후조사) 결과 뇌출혈로 인한 39명의 사망자 중 5명이 약물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라제’는 급성 뇌졸중 환자에게 사용되는 유일한 혈전용해제로 뇌출혈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사제이다. 신약 등의 재심사 신청을 위해 식약청에 제출한 PMS 자료에 따르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95명 중 유해사례 발현율이 21.27%(112건)으로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이 6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뇌출혈이 39건, 위장관출혈 4건, 뇌부종과 치은출혈, 출혈 등이 각각 3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대한 유해사례는 43명에서 발생한 가운데 뇌출혈 15건, 뇌혈관장애 14건, 뇌부종 7건, 뇌헤르니아·심근경색 각 3건, 폐렴·심정지·위장관출혈·호흡곤란 각 2건, 혼수·토혈증·흑색변·췌장염·심계항전·심부전 각 1건 등이다. 식약청 생물의약품관리팀 관계자는 “뇌출혈로 인한 39건의 약물유해반응 중 5명의 사망자가 약물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응급환자의 혈관막힘으로 30분내 사용해야 하는 약물의 특성상 액티라제의 약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뇌졸중 혈전용해제의 비교약제가 없어 뇌졸중학회 등에서 액티라제 처방의 불가피성을 누누이 피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사망한 일부 환자에서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새롭게 고쳐 의협과 병협, 약사회 등에 전달했다”며 경고조치 강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측도 PMS 사망건과 ‘액티라제’와의 연관성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직접적인 관련성 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조사 등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액티라제' 경고조치에 따른 심사기준 변경과 관련 “응급상황에서 사용되는 약제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심사기준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식약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4-11 11:50:00정책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액티라제 추천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영국 국립 보건 의료연구소(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액티라제 사용을 추천했다. 이번 결정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보조요법과 알테플라제(액티라제) 투여시 임상 효과와 약제비 결제성을 비교한 자료를 근거로 했다. 최근 발표된 SITS-MOST임상 결과 , 유럽 14개 국에서 6,4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액티라제 투여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액티라제 환자들의 사망률은 과거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보다도 더 낮게 나타났다(11.3% vs.17.3%). 2 3개월 간의 증후성 출혈(symptomatic haemorrhage) 발생과 독립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의 결과와 유사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임상이외 ECASS 임상을 통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3-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사용했을 경우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를 시행중으로 결과는 2008년 발표될 예정이다.
2007-06-07 05:39:22제약·바이오

심평원, 두부CT촬영 등 심의사례 제공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동시에 수회 촬영한 두부CT촬영의 경우, 입원당일 및 액티라제 투여 24시간 후 촬영한 경우에만 급여 인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6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중 4항목(5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의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요약, 제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상병명 및 진료내역 참조, 동시 수회 촬영한 두부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 Angio & Perfusion CT)에 대하여는 환자의 증상악화 소견 없이 수회 동시 촬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아니하므로 입원당일 촬영 및 액티라제 투여 24시간 후 동시 촬영한 것만 인정한 사례 ▲ 협심증 상병으로 진단적 심혈관조영시 산정된 침습적동맥압측정 검사에 대하여는 심혈관조영시 자동적으로 동맥압이 측정되는 점을 감안하여 별도 불인정 사례 등이다. 심의사례의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심사자료/심사사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2007-02-27 11:49:22정책

액티라제, 뇌졸중발병 3시간내 투약 안전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베링거인겔하임의 급성 허혈성 뇌졸증 치료제 액티라제가 뇌졸중 발병 3시간내 사용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Lancet에 발표된 SITS-MOST 임상 결과,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승인 받은 액티라제를 뇌졸중이 발생 한 후 3시간 이내에 사용하였을 경우, 이전에 보고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ITS International의 의장 Nils Wahlgren 교수는 “뇌졸중 환자는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면서, “발병 3시간 내에 액티라제로 혈전치료를 받으면 생존 및 독립적으로 일상 생활을 꾸려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상결과 액티라제 치료 이후의 사망률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 보여진 결과보다 높았다.(11.3% vs. 17.3%). SITS-MOST는 세계에서 가장 큰 뇌졸중 역학자료로서, 이를 위해 유럽의 14개 국가, 285개 의료시설에서 6,438명의 환자가 모집됐다. 한편 ECASS III 연구에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시작된 지 3시간에서 4시간 반 이내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액티라제 사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를 진행중이다. 임상결과는 2008년 발표예정이다.
2007-02-01 12:03:03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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